유골함 집 보관 되나요?｜첫장

첫장 장지이야기

대부분 사람들이 모르는 유골함 보관 진실

“갑작스러운 장례라서 아직 납골당을 정하지 못했어요”

“바로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를 못했어요..”

실제로 첫장 상담에서는 유골함을 집에 잠시 모셔두고 싶은 분들의 고민을 자주 듣게 됩니다.

이런 경우 ‘집에서 유골함을 보관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지만 명확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주제이기도 한 ‘유골함 집 보관’.

오늘은 법적으로 가능한지, 환경상 안전한지, 종교적으로 괜찮은지 세 가지 관점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전문가 요약

법적 측면

환경적 측면

종교적 측면

첫장 추천 팁

● 전문가 요약

유골함을 가정에서 잠시 보관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지 않아요. 하지만 환경상 부패나 냄새 걱정은 없어도 곰팡이나 벌레 유입을 막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전문 장사시설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 법적 측면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첫 질문은 "집에 유골함을 보관하는 것이 불법은 아닌가요?"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불법은 아닙니다. 현행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유골함을 가정 내에 보관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첫장의 고객님 실제 사례로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시는 고객님은 장례 직후 납골당을 결정하지 못해 6개월간 거실 서랍 아래에 유골함을 임시 보관하셨습니다. 보관 중 저희에게 직접 상담 신청 주셨고 현재는 분당휴추모공원에 무사히 안치하셨습니다. 마치고나서 조급하지 않게 결정할 수 있어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며 만족해 하셨습니다.

● 환경적 측면

유골은 900~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완전히 소각된 무기물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유기물처럼 부패하거나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유의사항은 있어요.

· 유골함이 밀폐되지 않았거나 내부에 수분이 남아 있다면 곰팡이나 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는 피해주세요.

● 종교적 측면

이 부분은 종교별로 해석이 분명히 나뉩니다.

· 개신교 : 교단에 따라 다르나고 보통은 납골당 안치를 권장하되 강제성은 없습니다.

· 불교 : 고인의 업보나 윤회에 따라 화장은 권장하지만 유골 보관 자체를 금지하는 명확한 교리는 없습니다.

· 천주교 : 2017년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기 위하여」 문건(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유골은 성당 내 납골당이나 정식 장사시설에 안치해야 하며, 집에 보관하거나 나눠 갖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 첫장 추천 팁

아무래도 장기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최적의 습도 온도로 유지되는 전문적인 장사시설 이용이 좋습니다.

특히 동절기 결로 현상이나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유골함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① 소형 유골함 일부만 집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장지에 안치해 보세요.

② 일정 기간 집에서 보관하다가 바다나 자연장지에 산골 후 추모 액자나 유품으로 보관하세요.

③ 유골을 정제해 다이아몬드 형태로 제작해 보세요. 가격대는 높지만 해외에서는 점점 보편화되는 추모 방식이랍니다.

글을 마치며, 

관리의 어려움과 심리적 부담을 고려해 오늘 안내해드린 여러가지 방법도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유골함 보관에 정답은 없습니다. 고인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결정이라면 어떤 방법이든 충분히 의미있는 추모가 될 것입니다.

* 궁금하신 점은 첫장 고객센터 1644-8943 또는 카카오 채팅상담을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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